20대 때는 오로지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 운동을 했는데 지금은 체력과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살이 빠지면 얼굴 살부터 빠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얼굴이 가늘어지니까 브이 라인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좀 날씬해 보인다고 해야 되나?네, 전혀 없는 것 같았습니다.그래서 62킬로그램이라는 몸무게인데 딱히 살을 뺄 생각은 없어요 그냥 다리 근육을 잘 보존하면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다는 게 제 소원일 뿐이지 이런 저한테 집에서 수시로! 편하게! 꾸준히! 하는 홈트레이닝은 항상 워킹머신이었는데 결혼 후 지금까지 총 3개의 런닝머신을 사용해보니 다른 건 몰라도 이 부분은 꼭 체크해야 불편함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그게 어떤 부분인지 멜킨플렉스 트레일을 직접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벨트폭이 넓어야 안정감이 있다일반 워킹머신은 벨트 폭이 거의 34센티미터인데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38센티미터입니다.불과 4센치 차이가 그렇게 큰 차이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 벨트 위에 올라가서 걷고 달리다 보면 그 4센치에 따라 심적으로 느끼는 안정감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운동을 할 때 벨트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계기판에 올라가는 숫자도 보고 TV도 보고 핸드폰으로 영상도 보게 되는데 그러면 사람이 11자로 똑바로 걷지는 않거든요.옆으로 삐사리(?)하는 것처럼 벨트와 받침대에 아슬아슬하게 발이 닿을 때가 있는데 벨트폭이 4센치 넓어지면 이 빠듯함도 훨씬 적어집니다.벨트폭 얘기가 나온 김에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멜킨 워킹머신은 사이드 발판과 벨트 사이에 틈이 없어요. 응? 무슨 소리야? 벨트가 이렇게 된 거 아니야?아니에요대부분의 경우 받침대 위에 놓인 벨트 폭이 작고 오른쪽처럼 양쪽으로 틈새가 있습니다 헬스장에 있는 거대한 런닝머신 같은 경우에는 이런 틈새가 있어도 벨트 폭이 여유롭기 때문에 운동할 때 신경 쓰이는 건 아니지만 주로 집에서 많이 쓰는 슬림한 사이즈의 워킹머신 같은 경우에는 사이드에 이런 틈이 생기면 다리가 끼이지 않을까 굉장히 궁금합니다.또한 이 사이로 먼지와 이물질도 들어가기 때문에 이왕이면 불필요한 틈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 손잡이에도 작동 컨트롤이 가능한 듀얼 이지 세이프 버튼런닝머신 계기판은 거의 다 이렇게 돼 있죠, 차이가 있다면 영어냐 한글이냐 차이 정도?이왕이면 직관적으로 바로 눈에 들어오는 이런 한글 계기판이 친근하고 좋아요(웃음)저 같은 경우 인터넷 @릭스나 웹에 가입해 보는 이유가 운동할 때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입니다.그래서 계기판 위에 항상 핸드폰을 올려놓고 좋아하는 방송을 보면서 파워워킹을 하는데 (저는 솔로 너무 신나요 ㅋㅋ) 시작/정지 및 속도변환 버튼이 양쪽 손잡이에도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예를 들어 워밍업이 끝나고 속도를 조금 올리고 싶지만 눈은 계속 영상에 빠져있다 이런 상태에서 계기판을 누르면 가끔 몸이 균형을 잃고 휘청거리곤 합니다 이럴 때 양쪽 손잡이에 있는 듀얼 이지 세이프 버튼으로 작동을 제어하면 매우 간단하고 편리!! 꽤 조용한 작동 소음아파트에서 사용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소음입니다.특히 직장인의 경우 대부분 퇴근 후 저녁에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흔들림이 심하거나 작동 소음이 큰 운동기구는 층간소음의 원흉과 동일!제가 처음에 사용하던 런닝머신도 고장없이 순조로웠는데 이런 이유로 다른것으로 갈아탈수 밖에 없었어요 올라가서 걸을때마다 아랫집에서 인터폰이 온거에요 TT일단 작동 시 나는 소음의 정도는 글로 읽는 것보다 영상으로 직접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참고로 이 소음을 제대로 측정하면 32~47데시벨 정도 되는데, 다른 워킹머신에 비해 좀 더 조용한 이유는 4중 레이어드 공법으로 벨트 충격과 진동소음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3가지 경사조절일정한 속도만으로 걸으면 지루해지기 마련인데, 이럴 때 내장된 12가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더욱 액티브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각 프로그램의 그래프가 높게 올라가는 것 같을수록 속도가 빠른 구간을 나타냅니다.밖에서 걸어서 달릴 때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평지 바닥상태에 따라 속도를 변화시키듯이 집에서 런닝머신을 할 때도 파워워킹 경보 조깅 등 다양한 스피드를 느끼며 운동할 수 있습니다.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P1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가볍게 스트레칭 단계로 걷다 보면 서서히 몸이 풀립니다.저녁을 과식하고 싶을 때 지방 연소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난이도를 빠르게 운동할 수도 있습니다.뒤쪽 하단에 위치한 각도조절기를 이용하시면 평지/완만한 경사/오르막 총 3가지 경사로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양쪽 각도조절 나사를 당겨 뽑고 원하는 각도의 구멍에 맞게 나사를 다시 넣어주시면 경사조절도 쉽게 가능합니다처음에는 의욕만 먼저 3단 오르막 + 파워워킹 프로그램으로 운동하다가 이틀 정도 발목이 부어 고생한 적도 있습니다 경사도 조절이 안 되는 제품이라면 저에게 무리라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이 그대로 진행해야 하는데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1단 평지에 맞게 부담없이 잘 걷고 있습니다이외에도 나사를 풀고 접으면 쉽게 폴딩 시킬 수도 있고, 또 뒷부분에 작은 바퀴가 있어 위치 옮기기도 어렵지 않은 멜킨 워킹머신! 다음 리뷰에는 폴딩 후 이동과 함께 튼튼한 남자가 쓰기에도 적합한지 남편이 운동하는 모습을 찍어올게요~!^^이외에도 나사를 풀고 접으면 쉽게 폴딩 시킬 수도 있고, 또 뒷부분에 작은 바퀴가 있어 위치 옮기기도 어렵지 않은 멜킨 워킹머신! 다음 리뷰에는 폴딩 후 이동과 함께 튼튼한 남자가 쓰기에도 적합한지 남편이 운동하는 모습을 찍어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