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화가 우주 전문 유튜브 채널 ‘스페이스허브TV’를 개설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가 게재된 가운데 인기 과학 유튜버인 ‘못된 과학’ 채널의 BJ 궤도가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우주의 조약돌’ 2탄이 업로드됐습니다. NASA의 탄생과 역사를 소개하는 1화에 이어 이번에는 우주개발의 베이스캠프인 우주센터를 다룬 2화가 공개됐습니다. 오늘은 우주 조약돌 2화에서 다룬 우주 센터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의 핵심! 나로우주센터는 좋은 곳인가!? [우주의 조약돌] EP.2 지난달 한화가 우주 전문 유튜브 채널 ‘스페이스 허브 TV’를 개설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가 게재된 가운데 인기 과학 유튜버인 ‘못된 과학’ 채널의 BJ 궤도가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우주의 조약돌’ 2탄이 업로드됐습니다. NASA의 탄생과 역사를 소개하는 1화에 이어 이번에는 우주개발의 베이스캠프인 우주센터를 다룬 2화가 공개됐습니다. 오늘은 우주 조약돌 2화에서 다룬 우주 센터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의 핵심! 나로우주센터는 좋은 곳인가!? [우주의 조약돌] EP.2
로켓을 발사해서 우주개발을 하는 우주센터 발사장, 어디에 만들까? 로켓을 발사해서 우주개발을 하는 우주센터 발사장, 어디에 만들까?
2013년 1월 30일, 한국은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세계 11번째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끊임없는 우주 기술의 발전을 거쳐 우주 선진국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 우리 땅에서 발사하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체 누리호 발사의 중심에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가 있습니다. 2013년 1월 30일, 한국은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세계 11번째 스페이스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은 끊임없는 우주 기술의 발전을 거쳐 우주 선진국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 우리 땅에서 발사하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체 누리호 발사의 중심에는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가 있습니다.
미래 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저궤도 위성 수요가 급증하는 등 우주산업의 발전으로 발사장에 대한 필요성이 늘고 있습니다. 해외 발사장을 빌려 쓸 경우 비용도 많이 들고 국내 인공위성 제작 기술의 노출 우려가 있어 국내에 발사장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로우주센터는 단순히 로켓을 발사하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발사체를 발사하는데 꼭 필요한 발사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우선 발사장의 입지 선정 조건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효율성, 안전성, 군사, 정치적 문제, 기상 조건입니다. 이 조건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미래 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저궤도 위성 수요가 급증하는 등 우주산업의 발전으로 발사장에 대한 필요성이 늘고 있습니다. 해외 발사장을 빌려 쓸 경우 비용도 많이 들고 국내 인공위성 제작 기술의 노출 우려가 있어 국내에 발사장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로우주센터는 단순히 로켓을 발사하는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곳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발사체를 발사하는데 꼭 필요한 발사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우선 발사장의 입지 선정 조건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효율성, 안전성, 군사, 정치적 문제, 기상 조건입니다. 이 조건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발사장 선정 조건의 첫 번째는 효율성입니다. 발사체는 발사체의 성격에 따라 요구되는 발사 궤도가 각각 다릅니다. 지구 자전 속도에 맞춰 지구 주위를 공전하면서 기상 현상을 관측하는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 자전 속도의 힘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적도 지방에서 동쪽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편 전 세계 이동통신 시스템 역할을 하는 저궤도 위성은 남쪽이나 북쪽 방향으로 발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발사 궤도 및 연료 효율을 고려할 때 발사장의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두 번째 조건은 안전성입니다. 발사체는 로켓인 만큼 매우 위험한 물체입니다. 비행 중에 폭발하거나 하면 그 주변에 큰 피해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 재산, 폭발에 위험한 물질 등이 있는 곳을 피해서 발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 대부분의 발사장은 바다 주변에 있어 바다 위를 지나간다 해도 그 경로 근처를 배가 다니지 않도록 사전에 고지하고 있습니다. 발사장 선정 조건의 첫 번째는 효율성입니다. 발사체는 발사체의 성격에 따라 요구되는 발사 궤도가 각각 다릅니다. 지구 자전 속도에 맞춰 지구 주위를 공전하면서 기상 현상을 관측하는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 자전 속도의 힘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적도 지방에서 동쪽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한편 전 세계 이동통신 시스템 역할을 하는 저궤도 위성은 남쪽이나 북쪽 방향으로 발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발사 궤도 및 연료 효율을 고려할 때 발사장의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두 번째 조건은 안전성입니다. 발사체는 로켓인 만큼 매우 위험한 물체입니다. 비행 중에 폭발하거나 하면 그 주변에 큰 피해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 재산, 폭발에 위험한 물질 등이 있는 곳을 피해서 발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 세계 대부분의 발사장은 바다 주변에 있어 바다 위를 지나간다 해도 그 경로 근처를 배가 다니지 않도록 사전에 고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조건은 군사, 정치적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발사체는 인공위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성격을 동시에 띠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들은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발사체가 근처를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군사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국제법상 발사체는 발사 후 100km 이내의 외국 영공을 직접 통과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발사 시 발생하는 잔해물도 외국 영토에 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및 세계 각국의 안보 문제도 발사장 위치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조건은 군사, 정치적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발사체는 인공위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성격을 동시에 띠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들은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발사체가 근처를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군사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국제법상 발사체는 발사 후 100km 이내의 외국 영공을 직접 통과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발사 시 발생하는 잔해물도 외국 영토에 떨어져서는 안 됩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및 세계 각국의 안보 문제도 발사장 위치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조건은 발사장의 기상 조건입니다. 기상 조건은 발사장이나 발사체에 따라 기준이 달라집니다. 발사체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발사 시 온도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발사 시에는 온도와 함께 갑작스러운 낙뢰나 돌풍 등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에 발사하는 누리호의 기상기준을 살펴보면 발사체의 안전 확보를 위해 로켓의 예정 비행경로 20㎞ 이내에 지난 3시간 동안 낙뢰 발생이 없어야 했습니다. 또 발사 1시간 전에 지상의 전계강도가 1kV/m 이내여야 하고 비행경로상 풍속은 100m/2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기준이 있었죠. 네 번째 조건은 발사장의 기상 조건입니다. 기상 조건은 발사장이나 발사체에 따라 기준이 달라집니다. 발사체는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발사 시 온도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발사 시에는 온도와 함께 갑작스러운 낙뢰나 돌풍 등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에 발사하는 누리호의 기상기준을 살펴보면 발사체의 안전 확보를 위해 로켓의 예정 비행경로 20㎞ 이내에 지난 3시간 동안 낙뢰 발생이 없어야 했습니다. 또 발사 1시간 전에 지상의 전계강도가 1kV/m 이내여야 하고 비행경로상 풍속은 100m/2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기준이 있었죠.
이런 기상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실제로 큰 사고가 일어난 사례도 있습니다. 그것은 1986년 1월 28일 미국 챌린저호 폭발 사고로 7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이는 기상조건을 무시하고 발사를 진행해 영하 1.1도의 추운 날씨에 고체로켓 부스터인 O링(고무패킹)이 얼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일어난 대참사였습니다.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 발사장 현황 이런 기상 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실제로 큰 사고가 일어난 사례도 있습니다. 그것은 1986년 1월 28일 미국 챌린저호 폭발 사고로 7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이는 기상조건을 무시하고 발사를 진행해 영하 1.1도의 추운 날씨에 고체로켓 부스터인 O링(고무패킹)이 얼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일어난 대참사였습니다.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세계 각국 발사장 현황
이처럼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발사장.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발사장 현황은 어떻습니까? 현재 세계에는 약 40개의 우주 센터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우주 선진국은 몇 개의 우주 센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가 있습니다. 참고로 북한에도 2개의 발사장이 존재합니다만, 미사일 발사 기지로 분류하고 있군요. 미국은 동해안과 서해안 모두 거대한 바다를 이루고 있어 발사체 실험에 매우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 10개의 우주 센터를 가진 미국은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발사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플로리다(米国フロリダの宇宙ケネディ、)의 케네디 우주 센터입니다. 이곳은 1969년 세계 최초의 달 착륙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발사가 이루어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곳은 세계 최초로 민간 대출이 가능한 우주 센터이기도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이곳에서 로켓 발사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발사장.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발사장 현황은 어떻습니까? 현재 세계에는 약 40개의 우주 센터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우주 선진국은 몇 개의 우주 센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가 있습니다. 참고로 북한에도 2개의 발사장이 존재합니다만, 미사일 발사 기지로 분류하고 있군요. 미국은 동해안과 서해안 모두 거대한 바다를 이루고 있어 발사체 실험에 매우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 10개의 우주 센터를 가진 미국은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발사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플로리다(米国フロリダの宇宙ケネディ、)의 케네디 우주 센터입니다. 이곳은 1969년 세계 최초의 달 착륙 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발사가 이루어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곳은 세계 최초로 민간 대출이 가능한 우주 센터이기도 합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이곳에서 로켓 발사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 그럼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 우주발사장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은 매우 열악합니다. 지리적으로 한반도는 러시아, 중국, 필리핀, 일본 사이에 둘러싸여 있고 남쪽 방향으로 15도밖에 되지 않는 매우 좁은 발사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는 제주도와 마라도, 그리고 외나로도 총 3곳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 그럼 한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 우주발사장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은 매우 열악합니다. 지리적으로 한반도는 러시아, 중국, 필리핀, 일본 사이에 둘러싸여 있고 남쪽 방향으로 15도밖에 되지 않는 매우 좁은 발사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는 제주도와 마라도, 그리고 외나로도 총 3곳이 있었습니다.
그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곳이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외나로도입니다. 이곳에서 한국 최초이자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가 탄생했습니다. 면적 약 550만㎡, 시설 부지 약 56만㎡에 달하는 나로우주센터는 발사대, 조립시험시설, 발사체 추적 및 비행안전통제장비,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로 우주센터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우주산업의 개발! 한국도 얼마 전 누리호 발사를 성공시켜 우주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전 세계가 인공위성 개발 고도화, 달 탐사, 우주 산업 육성 및 우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술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역시 우주 강국이 되기 위해 국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함께 우주에 대한 멋진 도전을 시작해봐야 합니다! 그 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곳이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에 위치한 외나로도입니다. 이곳에서 한국 최초이자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가 탄생했습니다. 면적 약 550만㎡, 시설 부지 약 56만㎡에 달하는 나로우주센터는 발사대, 조립시험시설, 발사체 추적 및 비행안전통제장비,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로 우주센터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우주산업의 개발! 한국도 얼마 전 누리호 발사를 성공시켜 우주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전 세계가 인공위성 개발 고도화, 달 탐사, 우주 산업 육성 및 우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술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역시 우주 강국이 되기 위해 국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함께 우주에 대한 멋진 도전을 시작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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