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식물 마리모 행운이네집청소_ 물갈이 밥주기저번에 아저씨가 사주신 마리모.얼마 전 “엄마, 행운이가 우리 집에 온 지 벌써 한 달이나 됐어!”라고 한다.마리모의 이름도 행운이라고 지었다.가끔 보면 억울한 일이나 그냥 하고 싶은 말을 마리모에게 툴툴거리기도 한다.2호가 사진을 찍어줬대. 마리모 행운이 우리 집에 온 날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꼬박꼬박 마리모의 집 청소를 해주고 있는 1호. 깨끗한 물도 바꿔주고 밥도 준다.귀찮은 일도 있겠지만 물 갈아주고 밥 주는 날은 잊지 말고 꼭 한다.애정 듬뿍 받고 있는 마리모 행은이_그런데 한 번도 떠오르지 않는다. 떠오르는 것을 보고 싶다는 1호는 얼마 전 마리모가 꿈에 나왔는데 떠올랐다고 말했다.ㅎ언제쯤 위에 뜨는 걸 볼 수 있을까?나도 궁금해.마리모는 기분이 좋게 떠오른다고 하는데, 사실 마리모는 광합성을 하게 되면 산소가 발생해 물 위로 떠오르기도 한다고 한다.햇빛을 직접적으로 쬐면 안 된다고 했는데 조금씩 광합성을 시키는 게 좋을까?1년에 5밀리 정도밖에 자라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가끔 한 번씩 물 위에 떠오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