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계획부터 실행까지 어떤 경로가 효율적일까

마케팅의 핵심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지만, 제품 또는 서비스 자체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 가치 외에도 디자인, 브랜드 이미지, 가격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서 만들어집니다.그래서 우리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가운데 어떤 포인트에서 고객의 감동을 끌어낼지 생각해야 하고 경합 타사와의 차별 점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하며 그 중에서 우리만의 강점을 찾아 부각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그러므로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뚜렷한 계획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힘내” 같은 추상적이고 애매한 목표보다 “1개월간 신규 환자 몇명을 진료하는 “처럼 구체적으로 수치화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그리고 최종 목표를 정한 뒤에는 일정 기간을 정한 사분기별 또는 월별로 나누어 중간 단계인 이정표를 정하세요.이로써 매주 세부 계획을 세우기 쉽습니다.목표 설정과 계획 수립 시의 유의점 중 하나는 지나치게 의욕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입니다.뜻밖의 변수로 일정이 늦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연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특히 항상 바쁜 업무가 끊이지 않는 병원에서는 이런 계획과 실천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병원의 경우 환자가 모이는 바쁜 시간에는 여유가 없어 뒤로 밀고 거꾸로 시간 되면 여유가 생겨서 미루는 등 다양한 이유에서 처리해야 할 수 없으며 이들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은 반드시 해야 할 일도 놓치는 악순환이 지속하게 됩니다.이런 현상을 해결하려면 관리자가 팀원이 모여서 계획을 세우고 그가 실행되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마케팅 활동에 대해서 계획 수립과 실행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집행된 마케팅에 대한 성과 관리입니다.보통 병원에서는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매출을 기준으로 성과를 측정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마케팅 효과를 완전히 판단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만약 광고를 보고 몰린 환자가 진료 예약은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다른 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다면 해당 마케팅 비용은 수익 증대에 기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마케팅의 성과는 단순한 매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명확하고 타당한 지표를 활용하고 평가해야 합니다.마케팅 예산을 설정할 때에는 이전까지 투자 대비 성과를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특히 의료 업계에서는 이런 과정이 다소 복잡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통상 광고에 접한 고객과 소개 또는 입소문의 영향을 받은 고객을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다수의 병원·의원은 신규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어떻게 우리를 알았는지를 조사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를 내며 대충 파악을 합니다.그러나 세분화되지 않은 방식은 각 채널별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어려운 단점이 있고 환자의 응답도 개인적인 견해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맹점이 존재합니다.그러나 아직까지 별다른 다른 방법은 없으므로 보다 확실한 자료 수집을 위해서 끊임없이 탐구와 고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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